5월15일 K리그 국내프로축구 경기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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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리그 9위 / 패무패무무)
최근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직전 라운드 울산을 잡을 뻔 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을 넘지 못했다. 득점 성과는 꾸준히 나고 있지만 수비 대처가 좋지 못하다. 특히 올 시즌 리그서 허용한 20실점 중, 1/3 가량인 7실점을 후반 종료 15분전 내줬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라인 간격이 넓어진다는 문제가 두드러진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골키퍼 이범수(GK)를 비롯해, 임채민(CB)과 김영빈(CB)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상대 강공에 휘둘린 결과, 멀티 실점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외국인 선수 활약 또한 미미하다. 비슷한 전력 싸움서 차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실라지(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마사(CAM), 아슐마토프(CB) 경기력이 기대 이하다. 또 다시 한 끗 차로 무너질 공산이 높다.
– 결장자 : 이범수(GK / A급), 임채민(CB / A급), 김영빈(CB / A급), 조재완(LW / A급), 고무열(FW / A급)
수원 FC (리그 7위 / 패무패승승)
지난 라운드 광주 전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따냈다. 2연승 달성으로 2라운드 만에 순위를 7위까지 급격히 끌어올렸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우선 지난 맞대결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부진을 끊게 해준 귀중한 승리로 이번 라운드 자신감을 한층 높인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조합인 무릴로(CAM, 최근 5경기 1골 3도움)와 라스(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파괴력이 엄청나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멀티 득점 이상을 꾀할만하다. 변수는 원정 불리다. 올 시즌 원정 7경기서 1승 2무 4패에 그쳤다. 클린 시트 경기가 한 차례도 없다는 점 역시 수비에 있어 걸림돌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홈 이점과 전력 우세에 가중치를 뒀다. 하지만 최근 부진이 깊다는 점을 간과하지 못한다.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으니 상대에 끌려 다니는 경기를 자주 한다. 수원이 앞선 맞대결 좋은 기억을 상기해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 외국인 선수 공격 조합만으로도 파괴력을 뽐낼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9위 / 승무승패무)
직전 라운드 포항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잘 풀고도 경기 종료 직전 세트 피스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이 아쉽다. 그나마 수비 조직이 빠르게 잡힌 것이 다행이다. 델브리지-김광석-오반석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후방 라인을 형성해 뒷문을 잠그고, 정동윤(LWB)과 오재석(RWB)이 윙백으로 나서 엄청난 커버 범위를 뽐낸다. 대량 실점 위험을 줄였다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공격이다. ‘주포 ’무고사(FW)가 복귀해 출전 시간을 늘리며 퍼포먼스를 찾는 과정에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릴 전망이다. 이외 공격 자원인 송시우(FW, 최근 5경기 1도움)와 김현(FW, 최근 5경기 1골)을 신뢰하기엔 무게감이 떨어진다. 빈공에 발목이 묶이며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김연수(CB / B급), 문지환(CDM / A급)
광주 FC (리그 12위 / 패승패패패)
인천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5번의 맞대결서 3연승을 포함, 3승 2무를 따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점유율 71대29, 슈팅 수 29대11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전반 막판과 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틈 타, 득점 성과를 반복했던 점 역시 인상적이다. 비슷한 경기력이 구현된다면 또 맞대결 연승 행진을 길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허나 전력 누수가 심해 제 경기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이한샘(CB)과 이찬동(CDM), 박준강(RB) 등 수비 주력 자원들이 이탈해 수비 부담이 심하고, 공격 지역서도 여봉훈(LM)이 빠지고 엄원상(RW)이 제 컨디션이 아니라 변화를 제한적으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 승점 3점을 오롯이 가져가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 결장자 : 박정수(CB / B급), 이한샘(CB / A급), 박준강(RB / A급), 이찬동(CDM / A급), 김종우(CAM / B급), 여봉훈(LM / B급)
맞대결 전적이 뛰어난 광주가 3연패 탈출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겠으나 전 포지션 전력 누수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그렇다고 인천 선전을 기대하기엔 공격 전개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무고사 개인 기량에 의존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다. 탐색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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